조달청-합천군, 역사문화체험 여행서비스 계약 체결

합천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 서비스 계약이 체결됐다.

조달청은 "합천군과 `합천군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한 여행서비스 상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합천군은 ‘수(水)려한 합천’이라는 슬로건답게 합천호, 가야산 등 수려한 자연환경과 팔만대장경, 영상테마파크를 보유한 자연과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고장이다.

나라장터에 등재되는 여행서비스 상품은 `7080역사문화투어`, `팔만대장경을 찾아서`, `시공을 아우르는 역사탐방길` 3종류이다.

`7080역사문화투어`는 국내 최대의 영화·드라마 촬영지인 영상테마파크에서 일제강점기와 70~80년대 서울의 생활상을 즐길 수 있으며, `팔만대장경을 찾아서`에서는 국보 제32호인 팔만대장경의 제작과정과 팔만대장경의 위대한 가치를 접할 수 있다. `시공을 아우르는 역사탐방길`은 `7080역사문화투어`와 `팔만대장경을 찾아서`를 아우르는 상품으로, 이 상품은 영상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 해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물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융합상품인 여행서비스는 지자체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나라장터 쇼핑몰로 제공하는 새로운 조달 형태"라면서, "지역관광상품의 나라장터 판매를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