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삼둥이, `슈퍼맨` 하차...내년 2월 막방(공식입장)
[손화민 기자]배우 송일국과 세쌍둥이 아들들인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떠난다.
KBS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일국과 삼둥이의 하차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송일국과 삼둥이는 21일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마쳤으며, 아직 남은 촬영분이 있어 마지막 방송은 2016년 2월이 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그 동안 명확하게 하차 여부를 구분짓지 못하고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올 한해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많은 사랑을 주신 언론 관계자 여러분과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 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송일국씨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마지막 촬영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지난 2014년 7월 6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던 송일국씨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는 어제(21일)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기 촬영분과 마지막 촬영분이 많이 남은 관계로 마지막 방송은 2016년 2월이 될 예정입니다.
그 동안 명확하게 하차여부를 구분 짓지 못하고 촬영을 이어가던 중, 최근 하차와 관련된 이슈를 계기로 제작진과 수 차례 상의 끝에 마지막 촬영 일정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차여부를 명확하게 구분 짓지 못해서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송일국씨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에게 지금까지 많은 애정과 사랑을 주신 시청자 분들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 드립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제작진은 지난 1년 반 동안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씩씩하게 자라는 모습을 함께 지켜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이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진정한 슈퍼맨으로서 감동을 주신 송일국씨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좋은 작품으로 활약할 연기자 송일국 씨를 응원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연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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