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안동지청이 22일 안동시장실 및 3개 국장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의 불법 선거자금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안동지역 한 복지재단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모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1,000만원 이상의 불법정치자금이 권 시장 측에 건너간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오전 시장실과 비서실, 국장실 3곳을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하고, 주민복지과 회계과 상하수도과 등 일부 부서에 대해 특정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수색 이유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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