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길선미 대치+무휼 호흡…빛나는 '무사케미'

입력 2015-12-22 14:14  



▲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길선미 대치+무휼 호흡…빛나는 `무사케미` (사진=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극본 김영현, 박상연)의 변요한이 하륜(조희봉) 일당과 벌인 산 속 혈투에서 무휼(윤균상)과 삼한제일검다운 합은 물론, 길선미(박혁권)와 긴박감 넘치는 대치 장면으로 이들의 싸움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에서 이방지(변요한)는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과 살고 싶다`는 분이(신세경)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토지 문제를 연구한 조준(이명행)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방원(유아인), 무휼과 함께 조준의 연구 내용이 담긴 자료를 찾으러 갔다.

그러나 이들이 서고에 도착했을 때 이방지가 맡은 것은 피 냄새였고, 자료들은 이미 하륜 일당에 의해 도둑맞은 상태였다. 이방지와 무휼은 곧바로 이들을 뒤쫓았고, 곧이어 벌어진 수십명의 산 속 혈투 속 삼한제일검다운 이방지의 화려한 검술 액션은 시청자들에게 긴박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하며 호평을 얻었다.

특히 변요한은 빠르고 유려한 몸놀림과 함께 자유자재로 검을 다루는 삼한제일검 이방지의 모습을 또 한번 완벽한 액션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했다.

긴장감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싸움 막바지에 나타난 길태미의 쌍둥이 형 길선미와 재회한 변요한은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과 함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로 대치. 길선미는 어린 땅새를 구해내고 장삼봉(서현철)에게 맡겨 무술을 익히게 한 장본인인 만큼, 동생인 길태미를 죽이고 삼한제일검이 된 이방지와 숨은 검객 길선미의 아이러니한 운명과 같은 재회는 이 둘이 어떤 대결을 펼칠지 긴장감과 기대를 한 데 모으게 했다.

길태미를 죽이고 삼한제일검이 된 이방지가 길선미 또한 이길 수 있을 것인지, 또 앞으로 길선미와는 어떤 인연을 이어가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기대가 모이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 24화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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