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20대 남녀의 순수한 사랑 표현하고 싶었다"(사진=영화 `조선마술사` 스틸컷)
[조은애 기자] `조선마술사` 유승호가 멜로 연기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조선마술사’의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대승 감독과 배우 유승호, 고아라, 조윤희, 곽도원, 이경영이 참석했다.
극중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를 연기한 유승호는 극 중 공주 고아라(청명 역)와의 로맨스에 대해 "(평범한) 20대 남녀 커플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옆에만 있어도 웃음이 나고, 손도 잡고 싶고 그런 순수한 사랑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고아라 누나와 맞췄을 때 되게 편했다"며 "너무 호흡이 잘 맞아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또 유승호는 영화 속 아쉬운 장면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날씨가 조금만 덜 추웠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손이 많이 얼어 있었다.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했다면 더욱 완벽하게 속일 수 있었을 거란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30일 개봉.
eun@wowtv.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