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조선마술사 스틸](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222/editor_1450771884.jpg)
영화 `조선마술사` 조윤희가 맹인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22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조선마술사`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대승 감독,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조윤희, 곽도원이 참석했다.
유승호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원작자로 유명한 김탁환 작가와 이원태 작가가 공동으로 작업한 웹소설 `조선마술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후궁:제왕의 첩` 등을 연출했던 김대승 감독이 3년 만에 가지고 오는 신작이라 기대가 크다.
이날 조윤희는 "맹인 연기가 힘들어서 참고자료를 많이 봤다. 맹인 학교를 가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맹인 학교 선생님이 눈을 뜨고 생활하시는데 생각보다 걷는 거나 생활하는게 자연스럽더라. 장애가 있다고 해서 어색한 몸짓을 보여주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했다. 연기는 눈빛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도 눈을 뜨고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영화 `조선마술사`는 마술이라는 독특한 소재, 화려한 배우들, 여기에 화려하지만 어둠을 간직한 극적 요소인 물랑루까지 더해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랑이라는 단어 안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에게 운명적인 사랑의 의미를 전해줄 영화 `조선마술사`는 12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