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 “싱크로율? 후반 보정 잘 해주길”

입력 2015-12-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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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에 대해 호평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해진은 22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동명의 웹툰 순끼 작가의 작품으로 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치인트’에서 박해진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 역을 맡아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과 20대의 진솔한 사랑과 고민의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박해진은 제작 전부터 유정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상 캐스팅 1위에 꼽히기도 했다.

박해진은 “우선 감사드린다. 몇 년 전에 찍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며 “나이가 나이 인만큼 후반 보정 잘 해 달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박해진은 상대역을 맡은 김고은의 첫 인상에 대해 “지나가듯 스쳐본 기억이 있어서 내가 생각했던 깨끗한 모습이었다. 촬영을 할 때 날씨 때문에도 있었지만 3회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을 진행할수록 첫 만남 같아 보였어야 했는데 어색함을 가져야 되나 싶을 정도로 지금 많이 친해졌다”고 전했다.

특히 박해진은 김고은과 실제로 사귈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스케줄이 바쁘다. 국내에 있으면 생각해 보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박해진은 “이제 촬영 분량으로는 4, 5회 차정도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아무 탈 없이 마무리 잘해서 좋은 드라마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016년 1월 4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한국과 중국 동시 방영을 준비 중인 만큼 박해진과 ‘치인트’가 만나 또 어떤 한류 열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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