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자마자 히터부터 켠다? 필터 속 초미세먼지 '조심'

입력 2015-12-23 08:00  



[손화민 기자]겨울철 차량에 타자마자 히터부터 켜는 사람들에게 `필터 관리 주의보`가 떨어졌다.

23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 3부에서는 겨울철 차량 히터 속 필터 관리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자동차 명장은 관리되지 않은 필터를 직접 꺼내 보여주며 "창문을 꼭 닫은 차량 내에서 히터를 계속 틀면 이 먼지를 전부 마시게 된다"고 말했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새 필터와 오래돼 먼지투성이인 필터를 끼워 차량 히터를 돌리고 초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했다. BRAMC 미세먼지 측정기 기준으로 새 필터는 초미세먼지 수치 21, 오래된 필터는 81 정도였다. 약 4배 정도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인체에 침투된 초미세먼지는 폐는 물론 혈관 내부에까지 침투해 각종 질병을 불러오며, 환기가 안 된 차량에서의 초미세먼지 흡입은 특히 건강에 매우 해롭다. 방송에 출연한 홍윤철 서울대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장은 "초미세먼지 수치가 80 정도라면 일반적으로 대기 오염이 상당히 심한 날에 해당되는 수치"라며 차량 내 필터 관리와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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