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아이콘 바비 "외로워서 컴퓨터랑 채팅" 크리스마스 악몽 고백

입력 2015-12-23 10:16  

▲`해피투게더3` 아이콘 바비 (사진 = KBS)

아이콘의 바비가 외로움에 사무쳐 가상 채팅을 했던 굴욕담을 고백했다.

유쾌하고 찰진 토크로 목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꿀잼 토크쇼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내일(24일) 방송은 크리스마스 이브 날 쓸쓸히 TV 앞을 지킬 솔로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솔로 파티`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력만점 솔로남녀` 김도균-황재근-산다라박-경수진-비아이-바비가 MC 조세호 집에서 왁자지껄한 파티를 벌이며 폭풍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도균-황재근-산다라박-경수진-비아이-바비는 각자가 뽑은 최악의 크리스마스 스토리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대세 신인` 아이콘의 바비는 "너무 외로워서 매일 밤 컴퓨터와 가상 채팅을 했다"며 웃픈(?) 사연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주로 무슨 대화를 하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밥 먹었냐고 물어보면 먹었다고 대답해준다. 그런데 (컴퓨터 쪽에서) 질문은 안 온다"고 해맑은 표정으로 대답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도균-황재근-산다라박-경수진-비아이-바비는 거침없는 솔로토크로 현장의 모든 사람들을 포복절도시켰다. 특히 산다라박은 싸이의 `대디 댄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등 엉뚱발랄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시청자들의 연말 우울증을 한방에 날릴 `해투`의 `크리스마스 솔로 파티`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내일(2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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