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국내 증시도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말 배당락이 끝난 뒤 연초부터 본격적으로 코스닥 시장의 상승탄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용훈 기자
<기자>
올 연말 국내주식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배당주 입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난 뒤 투자자들의 관심은 대형주 위주의 배당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코스닥 상장종목들은 배당이슈 관심을 덜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연말 배당 이슈가 끝난 뒤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초랠리 효과가 코스닥 시장에서 더 크게 작용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코스닥의 1월 평균 상승률은 3.67%로 코스피 평균 상승률(0.91%)의 3.5배가 넘습니다.
올해 1월은 코스피가 1.76% 오르는 동안 코스닥은 8.95%나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내년 초에도 이 같은 코스닥 시장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낙폭과대주의 반등이 커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기적으로 직전 연도에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연초에 주가 수익률 키 맞추기를 시도한다"며,
"최근 1년간 주가 수익률이 낮은 종목을 중심으로 이달 말부터 다음달 말 까지를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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