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박종연 NH투자증권
다음 美 금리 인상 시기는?
이번 기준금리 전망치를 美 연준 위원들이 점도표로 작성한 것을 보면 내년 말 기준금리를 1.25%~1.50%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16년 중 분기 1회 속도로 총 4번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수 있음으로 해석 가능하다. 그렇다면 다음 미국의 금리인상은 내년 3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 금리인상 및 달러강세에 대한 부담이 미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주택 관련 지표가 부진한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는 연준이 계획한 속도로 금리인상을 시도해 본 후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금리인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원자재 관련 자산 비중 전략은?
원자재 가격은 2011년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경제가 소비주로 전환되면서 중국이 주도했던 원자재 시장의 슈퍼사이클이 마무리되었다. 또한 공급측면에서 셰일가스 등의 대규모 설비투자가 진행되어 재고가 쌓였고 이는 원자재 가격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에도 원자재 가격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말 혹은 연초에도 원자재 가격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현재의 가격에서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원금보장 형태의 DLS투자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연말 시장 대비책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다소 긍정적인 흐름이 발생했으며 이는 내년 연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美 연준의 두 번째 금리인상이 가시권에 진입할 시 3월 인상에 대한 예측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다면 내년 1월 중순까지 전반적인 글로벌 금리가 하향안정화 되는 모습이 이어질 것이며 1월 FOMC 이후 2~3월에 글로벌 금리가 상쇄압력을 받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배분 전략의 포인트는?
전반적인 자산가격에 영향을 미칠 주요인은 달러화 추이가 될 것이다. 최근 달러화 흐름은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발언으로 인해 강세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향후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어야 글로벌 자산가격이 모두 반등할 수 있는 모멘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두 번째 금리인상이 지난 후에 달러화가 의미있는 약세 즉, 다른 자산가격의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두 번째 금리인상이 단행되는 시기가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으니 달러화의 약세전환 시점과 두 번째 금리인상이 반영되는 시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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