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내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3일 탈당을 공식화하고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갑의 3선 의원인 김동철 의원에 이어 광주에 지역구를 둔 의원으로 두번째 탈당이며, 역시 광주 출신인 권은희 의원의 탈당설도 나오고 있다.
이날 탈당의사를 밝힌 임내현 의원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서울지방검찰청 동부지청 검사와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거사 등을 역임했다.
2002년까지 공직에 몸담았던 그는 이후 2005년 공직생활을 접고 변호사로 개업한다.
초선의원인 임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받아 광주 북구을에 출마해 61.0%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한편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의원들이 탈당해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권은희 의원(광주 광산구을)과 김한길 의원(서울 광진 갑) 역시 새정치에 탈당해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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