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최민정 중위 재벌가 모녀 6개월만에 재회

입력 2015-12-23 14:49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해군 중위와 그의 어머니이자 최 회장 아내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노소영 관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로 지난 1988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해군은 23일 오전 10시30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강당에서 최 중위가 소속된 청해부대 19진 입항 환영식을 열었다.

최 중위를 포함한 청해부대 19진 장병 300여명은 4400t급 구축함인 충무공이순신함을 타고 지난 6월23일 아덴만 해역으로 떠나 6개월 동안 파병 임무를 수행했다.

청해부대 19진 장병들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탓에 출항 당일 가족들이 참석하는 환송식도 못하고 떠났다.

최 중위는 입항 환영식이 진행되는 동안 강당 앞에서 10번째 줄 가운데에 배정된 간부 좌석에 앉아 절도 있는 해군 장교의 모습을 나타냈다.

20여분 만에 환영식이 끝나고 어머니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들어오자 최 중위는 활짝 웃었다.

어머니에게서 작은 꽃다발을 받은 최 중위는 가볍게 포옹했고 다른 가족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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