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엘리뇨 현상 에너지가격에 큰 타격

입력 2015-12-24 06:49  

12월 23일 생방송 글로벌증시
김호정 / 외신캐스터



국제유가는 그동안 배럴당 40-50달러대를 유지했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12월에 들어 심리적 지지선인 40달러대를 깨고
현재 30달러대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지금 시장이 주목하는건 앞으로의 유가흐름인데요,
골드만삭스가 전망한 유가흐름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골드만삭스는 엘리뇨 현상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엘리뇨현상에 따른 따뜻한 겨울로 상품가격이 위협을 받고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엘리뇨 현상에 대해 살펴보시면
엘리뇨 현상은 보통 코코아, 밀 콩 등 농산물가격에 악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수요부진과 저장공간 제한으로
시장에 물량을 쏟아낼수 밖에 없는 에너지 가격에 큰 타격을 줄것으로 분석됩니다.


엘리뇨 현상에 따른 따듯한 날씨는
미국의 천연가스와 난방유 수요에도 큰 영향을 미쳐
기존 수급 불균형을 더욱 악화시킬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기후예측센터는 엘리뇨 현상이 올해 겨울부터 내년 봄과 초여름까지
북반구 전역에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최신보고서를 통해
실제 미국과 유럽의 11월 부터 12월 기온이
예년 평균보다 큰 폭으로 높아져 수요가 위축되는 와중에
생산물량은 저장공간 부족때무에 시장에 계속 쏟아낼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공급과잉이 이미 상당한 가운데 지난해 중반부터 대부분의 원자재 시장에서 재고가 쌓이고 있으며 수요감소는 원자재 가격에 부정적 영향 이상의 충격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너지와 같이 저장공간의 제한을 받는 유가의 경우에는 가격하락 영향을 더 크게 받을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국제유가가 계속해서 떨어지고있는 가운데,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이 내년 유가가 최대 15달러까지 떨어질것이라고
베팅하는 풋옵션을 매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 역시 내년 국제유가는 추가적으로 하락할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원유수출을 재개하는 이란의 영향이 국제유가를 더욱 끌어내릴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이란이 수출을 재개해 원유생산량이 실제로 늘면
유가가 배럴당 5~15달러 추가 하락할 수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하단> 모건스탠리, 원유시장 2017년까지 회복 어려워
모건스탠리 역시 공급과잉이 계속되는 위험속에서
원유시장은 2016년 더 나아가 2017년까지 회복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석유수출기구 OPEC은 반대의 입장을 보였는데요,
OPEC은 현지시간 23일 연간 보고서를 통해 국제유가가 2020년에는
현재의 두배수준인 70달러까지 오를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골드만삭스가 전망한 엘리뇨현상에 따른 국제유가 흐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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