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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잠실초등학교 3학년 백합반 어린이와 함께 |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시를 통해 마음의 여유와 풍부한 감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시집을 펴냈다. ‘서울잠실초등학교’ 배종선 교사(60)는 교단생활 중 틈틈이 써온 작품을 모아 136쪽 분량의 시집 ‘어서 오세요’(문예촌 출판사)을 출간했다.
늦깎이 시인 선생님의 동시 같이 아름다운 시집 ‘어서 오세요’는 1부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한‘사랑을 아는 난’, 2부 마음의 변화를 노래한‘내 마음의 열차’, 3부 고향과 어머니의 사랑을 노래한‘다시는 피어나지 마소’, 4부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한‘당신의 세상’을 테마로 8년간 창작해온 작품 84편이 수록됐다.
‘어서 오세요’는 아람어 마라나타(Maranatha)의 의미로‘주여! 어서 오시옵소서’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6월 등단한 배종선 시인은 “시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 강산과 마음의 고향을 노래하고 싶었다”며“바쁜 일상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쉼을 찾는데 일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는 내면 속에 있는 나를 찾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배종선 시인은 남다른 문학적 소양과 감성을 기르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쓰고 있다. 전문적인 식견을 넓히고 시인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음밭을 옥토로 바꾼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그동안 써온 시를 정리해 2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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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선 시집 어서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