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자산전략

입력 2015-12-24 15:14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오온수 현대증권

    2016년 재테크 주요 변수는?
    2016년 국내 재테크의 제도적 변화로 ISA 혹은 해외투자 전용펀드 등에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상품이 신규 런칭되기 때문에 국내투자자는 해외투자를 통한 수익 창출의 기회가 다양해질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미국의 출구전략 본격화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경기와 눈치보기 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인상속도가 확인되기까지는 한 분기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높아진 신흥국의 부채는 내년 시장에 신용 리스크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신흥국 자금 동향은?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신흥시장에서 자금유출 폭이 확대되고 있으며 내년도 신흥국 기업이익(EPS추정치)이 하향조정 되고 있다. 또한 원자재 가격에 대한 전망이 매우 불투명해 신흥시장 펀드에서 유출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역시 MSCI 기준으로 신흥국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외국인 매도압력이 내년에서도 차별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국가별 투자 주의사항 및 유망국은?
    신흥국 내에서 원자재 소비 사이클과 동행하는 국가가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및 러시아는 고물가에 대한 부담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환율절하, 정치적 리스크가 더해져 불안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유럽과 일본은 추가적인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내년 1분기까지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일본의 경제 펀더멘탈은 부진하고 있지만 주가와 함수관계에 있는 기업의 이익은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연간 기준으로 7년 째 상승을 도모하고 있어 부담요인이 있지만 밸류에이션은 적정수준에 있으며, 고용지표 개선 및 증시, 자산 등 wealth effect(부의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자산가격이 탄탄하게 이어지고 있다.
    2016년 해외 투자 포인트와 및 전략은?
    2016년은 리스크 관리가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며 미국이 금리인상 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신흥국에서 증대된 부채에 대한 관리 및 구조조정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 등 일부 산업섹터에서 구조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구조조정 이후 추가적인 랠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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