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MC들, 경수진 기습 욕설에 일동 '당황'

입력 2015-12-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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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MC들, 경수진 기습 욕설에 일동 `당황`(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배우 경수진이 기습 욕설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크리스마스 솔로 파티 특집으로 꾸며져, 김도균, 황재근, 산다라박, 경수진, 비아이, 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경수진은 데뷔 전 텔레마케터로 일했던 이력을 고백하며 자신만의 진상고객 대처법을 공개했다. 경수진은 “전화를 걸면 받자마자 욕을 하는 분들이 계신다”면서 텔레마케터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경수진은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나중에는 욕 하고 끊는 분들께 다시 전화를 걸었다. 복수다”라고 말하며 즉석에서 욕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들은 대응책에 대해 물었고, 경수진은 “다시 전화해 ‘복수’라고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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