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유승호 향한 서늘한 경고..."선 넘지마라"

입력 2015-12-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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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박성웅, 유승호 향한 서늘한 경고..."선 넘지마라"(사진=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성웅의 카리스마가 폭발했다.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6회에서는 박성웅이 유승호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압박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웅(박동호 역)는 4년만에 재회한 유승호(서진우 역)가 남궁민(남규만 역)을 잡기 위해, 일호생명 부사장의 재판을 맡은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하지만 박성웅은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재판을 뒤집을 수 없다고 확신, 일호 회장인 한진희(남일호 역)가 이 사건의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을 알고 유승호를 걱정했다.

이에 박성웅은 유승호에게 "나는 우리 계약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해 왔다. 이건 진심이다. 하지만 더 이상 선은 넘지 마라. 이건 경고다"라며 "이제 남규만 잡을 생각은 깨끗이 접어라. 알았나?"라고 압박해 함부로 덤빌 수 없는 상황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

이처럼 박성웅은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남궁민에게 은밀하게 접근하려는 유승호의 속내를 간파하고 만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겉으로는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묵직한 카리스마로 유승호를 압도했지만, 이는 위험한 판에 뛰어든 그를 걱정하는 마음이 깔려있는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성웅이 열연 중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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