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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콘서트, 게스트 비 "크리스마스에 만날 사람도 있는데..." 김태희 언급(사진=네이버 V앱)
[조은애 기자] 가수 싸이 콘서트에 비가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여자친구인 배우 김태희를 언급해 화제다.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싸이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가 개최됐다.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비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비롯한 히트곡들을 열창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그는 "나를 콘서트에 초청해준 싸이 형님께 굉장히 할 말이 많다"라며 "일단 조금 참고 욕은 안하겠다"라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신을 게스트로 섭외한 싸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비는 "1년 동안 크리스마스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지금 싸이 콘서트에 있다"라며 "내가 만나는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 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한 달 전 싸이 형이 아무 연락 없다가 갑자기 전화를 해서 `24일이다` 이러더니 끊었다. 나는 중국에 있었는데 말이다"라며 "콘서트 게스트에 서 달라고 해서 왔다. 꼭 몇 달 후에 뼈를 내 주고 살을 돌려 받겠다"라고 선언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싸이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공연은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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