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미, `공연킹` 환상의 콜라보…스윗소로우·이정과 함께한 울산 콘서트 성료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역시 ‘공연퀸’ 거미의 콜라보 공연은 달랐다.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과 25일, 울산 KBS홀에서 열린 거미와 스윗소로우, 이정이 함께한 합동 공연 <겨울, 그리고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공연을 즐기고자 공연을 찾은 관객들은 세 팀의 환상적인 콜라보 공연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12월 초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울산 공연까지 함께하게 된 거미는 스윗소로우, 이정과 함께 `겨울, 그리고 콘서트` 타이틀에 맞게 다양한 콜라보 무대로 각기 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한 공연장의 관객들은 세 팀의 크리스마스 캐럴과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마법의 성’ 등의 다채로운 무대들에 뜨거운 환호성을 보냈다.
또한 거미는 홍일점으로 무대에 서서 대표 히트곡인 ‘미안해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어른아이’ 등의 곡을 비롯해, 깜짝 복면 이벤트로 함께한 ‘소녀시대’ 무대까지 관객들과 호흡하며 공연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함께한 거미는 “2015년, 많은 분들께 너무나도 큰 사랑을 받은 해였다. 올 크리스마스도 여러분 덕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여러분들 기억속에도 2015년 크리스마스, 저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오래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해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콜라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거미는 27일 오후 6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5 거미 단독 콘서트 ‘Feel the Voice’` 공연을 개최한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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