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압력조절이 되지 않아 급히 고도를 낮추는 사고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점검을 마치고 사흘 만에 비행에 복귀했습니다.
제주항공은 국토교통부가 해당 여객기에 대한 운항재개 결정을 내림에 따라 오늘 오후 7시 35분 김포발 제주행 7C133편부터 투입해 운항을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여객기의 5차례 시험비행과 각종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운항재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3일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한 해당 제주항공 여객기는 기내압력조절장치에 이상을 파악해 1만8천 피트에서 8천 피트로 급강하해 운행했습니다.
국토부는 사고 즉시 조사에 나섰으며 해당 여객기 운항을 정지시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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