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박보검, 혜리 향한 류준열 마음 눈치챘다

입력 2015-12-26 18:50   수정 2015-12-2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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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화면캡처

``응답하라 1988` 박보검, 혜리 향한 류준열 마음 눈치챘다`


`응답하라 1988` 박보검이 류준열의 마음을 눈치채며 오늘(26일) 방송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응답하다 1988 (이하 응팔)` 15회에서는 덕선(혜리 분)을 향한 택(박보검 분)의 마음이 점점 깊어지면서 택이 덕선을 향한 고백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택은 정환(류준열 분)이 덕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극의 긴장감이 조성됐다.

이날 덕선과 동룡(이동휘 분)은 텔레비전에서 나미의 무대가 나오자 함께 춤을 췄다. 이에 정환과 택, 선우(고경표 분)는 두 사람의 모습을 사랑스럽고 흐뭇하게 바라봤다.

덕선을 보며 미소 짓던 택은 정환의 시선이 머무는 곳이 자신과 같은 덕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택은 "사람의 눈을 보면 마음을 알 수 있다"는 선우의 말을 떠올리며 정환의 마음을 눈치챘다.

앞서 정환은 택이 덕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일부러 덕선을 피했다.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한 만큼 택이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응팔은 5회가 남은 상황에서 주인공의 로맨스가 지지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인공의 로맨스보다 선우와 보라(류혜영)의 로맨스에 집중해 늘어진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제작진이 이들의 삼각관계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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