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당명 개명을 위한 후보를 5개로 압축했다.
후보에 오른 당명은 `희망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들 후보를 28일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에 보고한 후 최종 결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총 3200개 후보 중 일정 요건을 갖춘 2800여개가 추려진 후, 당내와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5개 후보로 압축됐다.
당명 공모 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전날(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전했다.
그는 "저는 애초에 민주를 넣고 싶지 않았다"며 "그러나 총 후보안 중 60%의 이름에 민주가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이 전율을 느낀 당명은 민주소나무당이라며 "곧고 푸른 `소나무`같이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제안자는 당명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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