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뉴스 캡처) |
올해 오징어 풍년 소식이 전해졌다.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동해안 오징어 어획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는 27일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국산 생물 오징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런 가운데 `오징어 위장술`도 관심을 모은다.
미국 UC어바인 알론 고로데츠키(Alon Gorodetsky) 교수 연구팀은 오징어 위장술을 개발 중이다.
오징어가 신변에 위험을 느끼면 주위 환경과 동화되는 위장술을 사용하는데 이를 인간에 적용할 예정이다.
미국 연구팀은 오징어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비닐 테이프에 코팅했다. 그 결과, 테이프에 반사율이 생겼다. 얇게 코팅했을 경우 파란색, 두꺼운 코팅은 주황색을 띄었다. 단백질 함량을 통해 색상을 자유재자로 바꿀 수 있다.
연구팀은 한 발 더 나아가 적외선 카메라까지 속일 수 있는 위장술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