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상장기업의 평균적인 수익성과 안정성은 개선됐지만 한계기업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상장기업의 매출액은 1년 전보다 4.5% 줄었고, 이 중 240개 가량인 한계기업의 매출액 감소율은 10.3%를 기록했습니다.
정상기업의 매출액은 4.1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한계기업의 상황이 훨씬 나빴습니다.
또 올해 상반기 한계기업들의 자기자본 대비 부채 비율은 317.3%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정상기업들의 부채 비율은 122%에서 116%로 떨어져 재무 안정성이 나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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