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정지원, 위로는 송해-아래로는 이승우 '극과극 男心'

입력 2015-12-27 20:56  



전국노래자랑 정지원, 위로는 송해-아래로는 이승우 `극과극 男心`


정지원 아나운서가 ‘전국노래자랑’ 송해와 `홍명보 자선축구경기` 이승우까지 연상연하 호흡으로 종횡무진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27일 MC 송해 정지원의 진행 아래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2015 연말 결선(이하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낸 참가자들의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이날 오프닝 무대에 KBS 아나운서 정지원은 “송해 선생님과 사회를 맡게 돼 영광”이라 말하자 송해는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 호칭을 정리하자”는 제안을 했다.


뒤이어 “참가자들을 소개하며 입을 맞출 건데 선생님이 뭐냐”고 볼멘소리를 한 송해는 “감이 이상하니 푸근하고 부드럽게 오빠라 부르라”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진짜 오빠라 불러도 되느냐”고 확인한 정지원은 곧 애교 넘치는 콧소리로 “오빠 오늘 잘 부탁한다”고 이야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같은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홍병보 자선축구경기에 등장한 정지원 아나운서는 13살 차 연하 축구스타 이승우와 커플댄스를 춰 화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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