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PC방 화재, 20대 남성 1명 그대로 숨져 '자다가 봉변'

입력 2015-12-28 08:23  



대전 PC방 화재, 20대 남성 1명 그대로 숨져 `자다가 봉변`

대전 PC방 화재로 2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대전 PC방 화재는 17일 오전 9시30분쯤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모 상가 2층 PC방에서 발생했다. 이곳에서 불이 나 자고 있던 장모(25) 씨가 숨졌다.

장씨는 전날 밤 술을 먹고 PC방 의자에서 자고 있었으며 화재 당시 PC방에는 장씨 혼자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PC방 화재로 내부 112㎡를 태워 59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1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PC방 업주와 선후배 사이인 장씨가 이곳에서 자다가 사고를 당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PC방 화재, 20대 남성 1명 그대로 숨져 `자다가 봉변`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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