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화장품 중국수출, 공식 통로가 '강세'

입력 2015-12-28 09:23  



중국 정부의 불법 수입 화장품 규제 강화에 따라 따이공 등 그레이채널을 통한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반대급부로 공식수출 경로를 거치는 브랜드들이 반사효과를 향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중국 화장품 수출은 지난 1분기(+189%, y-y)만큼 인상적인 성장률은 아니지만, 최근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와 함께 제기되었던 수출 둔화 우려감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화장품 수출 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50% 성장하며 10월의 32%보다 높은 수준 달성. 이 중 약 45%의 비중을 차지하는 對중국 수출 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88% 성장해 월별로는 역대 최고치(1억3,500만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화장품 기업들의 China story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는 과정으로 해석. 중국 정부는 최근에도 다수의 수입 소비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낮추면서 중국 내 소비 활성화 유도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며 " 결국 중국 내에서 합법적 채널을 통해 안정적으로 활동할 바탕이 잘 정립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실적 성장성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