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영화 `신과 함께`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그의 출연료에도 관심이 솔린다.
양성민 CJ E&M 캐스팅 팀장은 지난 8월 SBS `한밤의TV연예`에 출연해 캐스팅 하기 힘든 배우를 `하정우`로 꼽았다.
양 팀장은 "(하정우가) 내년 작품까지 이미 캐스팅이 다 돼 있다. 그래서 캐스팅하려면 1년 전에 연락해야 한다는 이야기 있다"고 밝혔다.
양 팀장은 하정우의 출연료에 대해 "공식적으로 5억원이다. 드라마에서는 전지현, 이영애씨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이런 고액 개런티에 힘입어 지난 2013년 잠원동에 133평 빌라를 27억원에 매입했다.
한편 2017년 최고의 기대작 `신과 함께`는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 하고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했다.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며,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준비단계부터 원작 팬들은 물론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원작을 새롭게 재구성해 김용화 감독만의 파워풀한 상상력으로 재창조된 `신과 함께`는 장르적 긴장감과 풍자적 묘사, 감동과 코미디가 빛나는 이야기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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