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사막 유령 소리의 비밀은?

입력 2015-12-28 12:32   수정 2015-12-28 12:37

▲(사진=MBC 뉴스 캡처)

`신기방기` 사막 유령 소리의 비밀은?

사막 유령소리의 비밀이 풀려 화제다.

사막에서만 들리는 `부밍현상` 원리는 무엇일까.

로버트 클레이튼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교수는 부밍현상에 대해 "파이프 안에서 에너지가 진동하는 오르간의 원리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즉, 사막 위 모래가 경사면에서 흘러내리면서 모래알끼리 부딪혀 낮은 톤의 소리를 낸다.

이는 뜨겁게 달궈진 사막 환경이 `울림통 역할`을 해 공명현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이 관심을 모은다. 총 면적은 102000㎢이며 해발 3653m 고지대에 위치해있다. 소금이 100억톤 가까이 묻혀 있어 소금 사막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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