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주택금융공사에 1,500억원의 현물출자를 실행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정부가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지난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공사’)에 1,500억원을 현물출자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공사의 납입자본금은 1조6,800억원에서 1조8,300억원으로 증가하고, 지급보증배수는 42배에서 39.2배로 낮아지는 등 재무건정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공사에 대한 정부의 지분율은 기존 61.6%에서 64.8%로 늘었습니다.
현재 공사의 수권자본금 한도를 2조원에서 5조원으로 상향하는 공사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에서 심의 중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사 납입자본금 (1조8,300억원)이 수권자본금 한도(2조원)에 근접하는 만큼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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