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계좌이동 대비 세번째 상품 선보여‥최고 연이율 1.75% 정기예금 출시

부산은행이 계좌이동제를 대비해 최고 연 1.75%의 이율을 지급하는 정기예금을 출시했습니다.

지난 9월과 11월 입출금 통장과 적립식 예금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세번째로 정기 예금을 내놓는 등 계좌이동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28일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최고 연 1.75% 이율을 지급하는 ‘사랑방 정기예금’을 신규로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랑방 정기예금’은 계좌이동제와 관련해 부산은행이 지난 9월과 11월 출시한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인 ‘평생통장’과 적립식 예금인 ‘연리지 적금’에 이은 계좌이동제 대비 세번째 상품입니다.

새로 출시된 이번 정기예금은 부산은행과 거래하는 모든 고객을 ‘소중한 손님’으로 모신다는 의미로 ‘사랑방 정기예금’으로 네이밍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사랑방 정기예금’은 1년제 정기예금 상품으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 누구나 가입 가능하고 가입금액은 최소 1백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총 3천억원 한도로 판매됩니다.

기본이율은 1.5%로 가입고객을 반가운 손님과 정겨운 손님, 고마운 손님으로 구분해 최고 0.25%의 우대이율을 지급하게 됩니다.

부산은행에서 예·적금을 처음 가입하는 반가운 손님에게는 우대이율 0.1%를 추가로 지급하고 부산은행 신용카드 결제금액이 연간 5백만원 이상이거나 수시 입출금 통장 평균잔액이 6개월간 1백만원 이상인 정겨운 손님에게는 0.05%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급여·아파트관리비·공과금 자동이체 등 거래실적이 있는 고마운 손님에게는 0.05%의 우대이율의 제공하며 인터넷·스마트 뱅킹에서 이 예금을 신규 가입할 경우에도 0.05%를 추가로 얹어주게 됩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계좌이동제에 대비해 출시한 평생통장, 연리지적금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사랑방 정기예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주거래 고객에 대한 혜택을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