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1,970선울 밑돌며 마감했습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 내린 1,964.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31억원, 30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반면 기관은 1,41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 모두 순매수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96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유통업이 2%대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종이목재와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도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밖에 섬유의복과 의료정밀, 금융, 보험업 등도 하락했고 음식료품과 비금속광물, 증권업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삼성물산이 4% 이상 급락했고 SK하이닉스와 기아차, 삼성에스디에스도 2% 넘게 빠졌습니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POSCO,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4일째 하락했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8% 내린 652.0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80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하며 각각 501억원, 28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과 동서, 파라다이스, CJ E&M, 메디톡스, 컴투스 등은 하락한 반면 산성앨엔에스와 바이로메드, GS홈쇼핑, 웹젠, 코미팜, 로엔 등은 상승했습니다.
카카오와 씨젠은 보합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하락한 1,165.4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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