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가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가결하고,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현석 기자
<기자>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 합의안이 조합원 59%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이로써 6개월간 이어진 임단협이 해를 넘기지 않고 마무리됐습니다.
노사 합의안의 골자는 임금 8만5천원 인상, 성과급 400%에 400만원 추가 지급, 주식 20주 지급 등입니다.
또 내년부터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시간을 1시간 단축하는 대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생산량과 임금을 보전하기로 했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는 내년 임금협상에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이번주중 울산 공장에서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열 예정입니다.
이번 타결로 기아자동차의 임금협상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 노조도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찬성 59%로 올해 임금협상을 가결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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