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보이그룹 히스토리가 일본 데뷔 4개월만에 뜨거운 현지 반응 속 매섭게 급부상하고 있다.
히스토리의 두 번째 싱글 앨범 `LOST`가 지난 23일 발매와 동시에 일본 최대 음반 집계 사이트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3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데일리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일본 최대 규모 레코드사 타워레코드 전점 위클리 싱글 차트에서도 1위(12/21~27 집계 기준)에 오르며 정상에 등극했다.
히스토리는 지난 9월 일본에서 발매한 첫 데뷔 싱글로 오리콘 차트 주간 싱글 랭킹에서 바로 7위로 진입하는 가 하면,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싱글 세일즈 차트 5위에 이어 타워레코드 전점 위클리 싱글 차트에서도 일본 대표 걸그룹 AKB48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내 주요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새로운 차세대 대표 한류돌로 주목 받아왔다.
이어 출시한 두 번째 싱글 앨범 `LOST`는 히스토리의 멤버 장이정이 작사, 작곡했으며, ‘헤어짐이 가슴 아프지만 돌아가기엔 너무 늦어버렸다고 이야기하는 남자의 노래’를 담은 시적인 가사와 박력 넘치는 댄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 구성돼 현지 팬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지 언론 매체에서는 “어른스러운 섹시함으로 독자적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히스토리는 2회에 걸친 단독 스페셜 라이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여기에 오는 1월 17일 도쿄 마운트레니아홀에서 진행되는 `HISTORY 2016 HAPPY NEW YEAR SPECIAL LIVE` 공연은 이미 2회 티켓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
이 기세를 몰아 내년 2월에는 핀란드, 영국, 프랑스, 루마니아 등 유럽 4개국 라이브 투어도 예정돼 있어 국내를 넘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