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통계청은 지난해부터 발표해 온 국민대차대조표의 시계열을 2012년 이후에서 2009년 이후로 연장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민순자산은 2008년말 8천118조 5천억 원에서 2013년말 1경 1천39조 2천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국내총생산 대비 국민순자산은 7.4배에서 7.7배로 상승했습니다.
부문별 순자산은 일반정부가 40% 늘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가계와 비영리단체가 37.7%, 비금융법인기업 26.5%, 금융법인기업 5.6% 순으로 늘었습니다.
각 경제주체의 순자산이 국민순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정부와 가계는 상승한 반면 비금융법인기업과 금융법인기업은 하락했습니다.
조태형 한국은행 국민B/S 팀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나라 자산의 구성과 증감을 나타내기 위해 국민대차대조표 시계열을 연장했다"이라며 "시계열을 2003년 이후로 연장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