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 유물급 냉장고부터 전기차까지 `역시 에코녀`
`에코녀` 박진희의 냉장고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진희는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절친 최정윤과 함께 출연해 실제 사용하고 있는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박진희는 한눈에 보기에도 굉장히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낡은 냉장고를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박진희는 “시집오기 전부터 쓰던 것”이라며 “멀쩡하니까 그냥 쓴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가 “오래되다 보니 수리도 쉽지 않을텐데?”라고 묻자, 박진희는 “얼마 전에 고치는데 수리기사가 이제 부품 안 나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슬펐다”고 털어놨다.
김성주는 “그래서 우리 제작진이 이 냉장고를 가지고 올 때 유물처럼 조심히 운반해왔다. 덤탱이 쓸까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남다른 환경사랑으로 `에코녀`라는 별명을 가진 박진희는 전기차를 사용하고 빗물을 재활용하는 등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한 최정윤은 “빗물도 받아 놓고, 쌀뜨물로 세수하고 그런다”며 박진희의 `에코 생활`을 증언했다.
한편 박진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집이 주택이라 뜨거운 물이 나오려면 좀 걸려요. 당연히 그냥 흘려버리는 물이 생기더라구요. 저리 페트병에 모아 화분, 꽃에도 물주고 세수도 하고~ 부엌일 할 때도 써요^^ 요즘 물재활용 유행인거 알죠?”라는 글을 올려 물 한방울도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생활 속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 유물급 냉장고부터 전기차까지 `역시 에코녀`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