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 "상대역 정우성의 장점? 눈빛이 좋다"'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 "상대역 정우성의 장점? 눈빛이 좋다"

입력 2015-12-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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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 "상대역 정우성의 장점? 눈빛이 좋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배우 김하늘이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출연 소감과 함께 상대역 정우성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언론 배급 시사회에는 배우 김하늘, 정우성과 이윤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하늘은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로 5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다 읽고 덮는 순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이 영화 만의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지금까지 있었던 한국영화와 차별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영`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제가 표현할 수 있을지도 궁금했다. 또 상대역 정우성과 어떤 호흡이 나올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됐다"면서 "5년 만에 스크린으로 제 모습을 보니 아쉬운 부분도 조금 있었다. `진영`이라는 캐릭터가 사연이 있는 친구라 연기하기에 좀 어려웠지만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하늘은 상대역 정우성에 대해서 "눈빛이 참 좋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김하늘의 5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10년의 삶과 사랑, 상처와 추억까지도 통째로 지워진 남자 ‘석원’(정우성)과 기억을 감추고 싶은 여자 ‘진영’(김하늘)이 함께 나누는 사랑과 기억을 섬세한 터치로 그려낸 작품.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삶의 의미를 찾아 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큰 진폭의 울림과 여운을 전한다.

한편 정우성, 김하늘이 출연하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1월 7일 개봉한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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