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부인 노소영씨 "혼외자 품고 가겠다"

입력 2015-12-29 16:52   수정 2015-12-29 17:45


최태원 노소영, 딸 최민정 중위 내한 일주일만에 `이혼공방`…"혼외자 품고 갈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혼외 자식이 있다"며 이혼할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가운데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이혼하지 않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29일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노소영 관장은 "모든 것이 내가 부족해서 비롯됐다. 가장 큰 피해자는 내 남편이었다"며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노 관장은 혼외 자식을 직접 키울 생각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이날 오전 세계일보는 최태원 회장이 보낸 편지를 보도했다.

편지에서 최 회장은 "노소영 관장과 십 년이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고 노력도 많이 해보았으나 그 때마다 더 이상의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확인될 뿐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다"고 이혼 계획 및 혼외자가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태원 노소영, 딸 최민정 중위 내한 일주일만에 `이혼공방`…"혼외자 품고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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