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장암 발생률 세계 몇 위?, 젊은층 맹장염 급증

입력 2015-12-29 17:58   수정 2015-12-29 18:10

▲(사진=KBS 비타민 캡처)

젊은층 맹장염 급증

한국인 대장암 발생률 세계 몇 위?, 젊은층 맹장염 급증

한국인의 대장암 발생률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전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2년 기준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남녀 합해 인구 10만명당 45명으로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슬로바키아 61.6명, 헝가리 58.9명에 이어 전 세계 3위에 해당한다.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대장암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잘못된 식사법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젊은층 맹장염 급증 소식도 전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39세`의 급성 충수염 환자 수는 남성이 25621명, 여성 24898명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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