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30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9분 현재 어제보다 6.53포인트, 0.35% 오른 1,973.1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수급 주체 가운데 기관이 147억 원으로 이틀째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8억 원, 1억 원 동반 매수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77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료정밀이 1.12%로 가장 많이 올랐고, 기계와 전기전자, 비금속 광물이 0.5~1%대 안팎의 오름세입니다.
철강금속, 화학과 유통업, 전기가스업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가 0.96%올라 전날 낙폭을 만회했고, 삼성물산 0.7%, 현대모비스는 0.61%로 올랐으나 나머지 종목은 대체로 약세입니다.
삼성생명과 LG화학이 0.9% 가량 내렸고, SK하이닉스와 기아차, 삼성SDS도 0.3~0.4% 떨어진 가격에 거래 중입니다.
코스닥도 이틀째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9시 24분 현재 어제보다 3.96포인트, 0.59% 오른 677.2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78억 원, 15억 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홀로 89억 원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에서는 대다수 종목에서 상승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CJ E&M, 메디톡스, 컴투스가 1~2% 오르고 있고, 동서와 로엔, 코미팜이 소폭 상승 중입니다.
어제 9% 넘게 급등했던 바이로메드는 0.54%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45전 오른 1,170원 15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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