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짧은 1월 효과…월말 대형주 늘려야"

김종학 기자

입력 2015-12-30 11:28  

대신증권이 보고서를 통해 내달 중순까지 중소형주와 성장주가 주도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신증권이 전망한 1월 코스피 밴드는 최저 1,930에서 최고 2,050선입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말 배당수요에 대한 반작용과 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1월 중순까지 코스닥과 중소형주, 성장주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반복된 어닝쇼크로 대형주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는 반면, 경제정책방향과 내달초로 예정된 미국 CES 개막 등으로 중소형주에 대한 선호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통상 연초 주식시장이 강하게 반등하는 1월 효과가 내년에도 반복되겠지만, 이전보다 강도나 지속성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오승훈 연구원은 "대주주 요건 강화에 따른 양도세 부과 유예기간이 적용돼 주가 상승시기에 대기성 매물이 나올 수 있고, 신규 매수도 크지 않아 1월 효과를 반감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 연구원은 "1월 중순 이후에는 연기금을 비롯한 중장기 투자성격의 유동성이 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다"며 "어닝시즌 시작과 미국 FOMC를 전후해 대형가치주를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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