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의 걸그룹 오디션 `프로듀스101`에 JYJ 준수의 사촌동생이 출사표를 던졌다.씨스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김태하다. 김태하는 지난 2009년 엠넷 `슈퍼스타K`에 출연해 시아준수의 사촌동생으로 소개된 바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김태하는 시아준수의 음악적 끼를 빼다 박았다. 특히 음색이 무척 좋다. 스타쉽에는 자체 오디션을 보고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프로듀스101` 공식 프로필에서는 김태하를 `XIA네 명품보이스 DNA 장착!`이라 소개하고 있다. 스타쉽 연습생으로5년 4개월을 훈련한 김태하는`프로듀스101`통해 데뷔에 도전한다.
한편 해당 소식에 따른 네티즌 반응은 이하와 같다.
네티즌 반응은 부정적이다. 기존 유명 연예인과 친인척 관계가 있는 신인 연예인이 `인맥`을 강조하며 초반 인지도를 확보하는 마케팅에 대한 거부감으로 보인다. 실제 재능이나 매력과 상관없이 오로지 이미지 포장에만 신경 쓴다는 관점이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및 해외 기획사 여자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 중 합숙을 거쳐 미션을 통과한 최종 10명만이 CJ E&M과 1년간 계약을 맺고 데뷔하게 된다.이들은 지난 5일 합숙에 돌입했다. 이들 중에는 SM, YG 소속 연습생은 포함되지 않았다. `프로듀스101`은 내년 1월 중순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