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 타이거즈 태권도팀 브라질 공연

입력 2015-12-30 15:49   수정 2015-12-30 15:52

20일 오후 7시 브라질 상파울루 TIRADENTES 지하철역 앞 공원에서 브라질 태권도협회가 기획하고 상파울루시청이 후원 한 코리언 타이거즈 태권도 브라질 공연(조직/준비위원장:김요진)이 펼쳐졌다. 식전행사는 오후 3시부터 진행되었다. 행사직전 많은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코리언 타이거즈의 발차기는 멈추지 않았다. 화려한 기술과 박력 있는 동작은 태권도가 얼마나 매력적인 무술이며 스포츠인지 충분히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알려줬다.

공연을 관람하던 현지인들은 이들의 동작 하나 하나에 눈을 떼지 못하였으며 끊임없는 박수를 보냈다. 태권도를 몰랐던 브라질 사람들이나 혹은 태권도는 알지만, 한국 무술인지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태권도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기회였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현지인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을 비롯하여 사물놀이 공연과 한국 패션쇼 그리고 K-POP 공연도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져 많은 한류 팬들이 모였다.






행사를 주최한 김요진 태권도 협회장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연은 브라질의 어려운 경기 가운데 힘들어하는 교민들을 위한 위로의 무대이자 사기를 높여주고 희망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했다고 전했으며 행사에서는 한국어-포르투갈어 이중언어로 유창하게 소개해 행사내용에 대한 현지인들의 공연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공연을 참관한 가브리엘 구스타부(19)는 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태권도 시범은 아주 대단하였으며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데 더 열심히 배울 수 있는 동기 부여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상파울루 한국문화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태권도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6개월 정도 배워 태권도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행사를 마치고 K-타이거즈 멤버들의 사인을 도복에 받았으며 아주 기뻐했다.

그리고 또 다른 관람자인 히까르두 (47)는 인터뷰에서 “태권도를 처음 봤는데 발차기 기술이 너무 하려하고 아크로바틱한 동작이 많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봤다. 그리고 올림픽 종목이라고 소개하였는데 이번 올림픽에서 태권도란 종목을 눈 여겨 보도록 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코리언 타이거즈 태권도 공연단은 세계적인 활동으로 명성을 쌓았으며 한국과 브라질간의 체육문화 교류를 통하여 브라질 현지에서 한류를 확장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현재 이 공연단은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공연에서 매진 사례를 만들고 있다. 코리언 타이거즈는 정통태권도에 다양한 퍼포먼스를 접목하여 태권도의 대중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그리고 더욱 인상적인 것은 K-POP을 퍼포먼스에 접목하여 태권도를 통한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브라질에서 태권도 공연히 꾸준히 이어지면서 현지에서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중 하나로 이름을 알려가고 있다. 케이팝과 드라마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와 음식이 주요 한류 콘텐츠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태권도는 한류의 또 한자리를 굳건히 차지해 가고 있으며 한류의 영역을 더욱더 넓히고 있다.

(기사출처: www.kofice.or.kr/c30_correspondent/c30_correspondent_02_view.asp?seq=1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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