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TODAY 핵심전략
- 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코스피 지속적인 상승 여부는?
과거 10년 동안의 1월 평균수익률과 상승확률은 코스닥이 우위이며 이러한 현상은 상반월에 집중되기 때문에 중소형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일 코스닥 시장은 큰 폭의 아웃퍼폼을 나타냈으며 금일도 일부 추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1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배당을 목표로 유입된 프로그램이 배당락 이후 이탈하고 있으며, 금융투자계정의 매도로 인해 개인투자자만이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어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는 더욱 강해질 것이다. 반면 코스피의 실적예상치 동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작년 대비 매출액은 약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출액 10% 이상 감소는 1980년대 이후 처음이며 이는 한전의 일회성 이슈와 유가하락으로 인해 비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내년 1월 이란의 경제제재가 해제될 경우 원유 수출이 충격을 받을 수 있으며 사우디계 자금 이탈 규모가 더욱 증대될 수 있다.
2016년 美 금리인상 관련 전망은?
올해 12월 미국의 ISM제조업지수는 48.6으로 6년만에 최저치이며 이러한 경기위축기에 금리인상이 단행된 것은 처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美 연준이 제시한 네 차례의 추가 금리인상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1월 ISM제조업지수는 기준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1분기 美 금리인상 불가론을 일으킬 것이고 금리인상 이슈는 더 이상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지 못할 것이다. 달러강세 제한으로 인해 내년 3월까지 1,900p~2,050p 이내의 박스 트레이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달러강세의 제한은 이머징 통화의 추가약세를 제한시킬 것이다. 추가 금리인상 시점에서 미국 경기가 호조로 전환되지 않는다면 증시가 큰 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고 일부 신흥국에는 위기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이다. ECB와 BOJ는 2016년 말 양적완화 축소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으며 달러의 역설을 고려할 때 내년 시장에 위기가 도래될 시 달러강세가 재현될 것이다.
관심종목-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과 LG디스플레이는 애플과의 OLED 공급계약이 임박했으며 차세대 아이폰용 플렉시블 OLED 양산을 위해 2~3년 간 총 15조 원의 설비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5인치를 기준으로 LCD와 OLED의 생산원가가 비슷하며 판매가(LCD- 약 15달러, OLED- 약 18달러)의 격차는 약 20%이다. 그렇다면 OLED는 향후 중소형 단계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AP시스템)과 LG디스플레이(비아트론)에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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