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
정형돈 호주 여행, 타고난 `운동신경` 재조명
개그맨 정형돈이 호주로 `힐링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정형돈은 지난 27일 가족과 함께 호주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 측은 “정형돈이 지인들에게 호주에서 쉬고 오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런 가운데 정형돈의 천부적인 운동신경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7일 방송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군산 동호회 팀과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예체능 테니스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과 성시경은 군산 팀에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했다.
패배의 위기가 드리웠지만 전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가 "즐기자"고 독려했다.
예체능 팀원의 응원에 힘이 난 걸까. 정형돈-성시경 조는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정형돈은 받기 어려운 공을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미라 코치는 "선수도 못 받는 공이다"라고 감탄했다.
정형돈의 활약에 경기 분위기를 바꿨고 결국, 정형돈 성시경 복식팀이 예체능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