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윤찬영, 백진희에게 "얼른 클 테니까 기다려 달라"

입력 2015-12-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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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연기대상` 윤찬영, 백진희에게 "얼른 클 테니까 기다려 달라" (사진=MBC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배우 윤찬영이 MBC `연기대상`에서 백진희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윤찬영은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아역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아역배우 김지영과 함께 무대에 오른 윤찬영은 "성인이 된 뒤 상대역으로 만나고 싶은 배우는 누구냐"는 질문에 백진희를 꼽았다.

그는 "예쁜 백진희 누나와 연기를 하고 싶다"면서 "저 얼른 클 테니까 기다려주세요, 백진희 누나"라고 당돌하게 고백했다. 이에 백진희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감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연기대상`의 대상은 지성이 차지했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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