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미네소타 입단을 마친 박병호 측이 악플러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한 매체는 넥센 이어로즈 구단 측이 박병호 관련 기사에 매번 악플을 단 악플러에 대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국민 거품 박병호`라는 닉네임의 해당 악플러는,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박병호의 거의 모든 기사에 비난이 담긴 악플을 달았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구단에서도 이 누리꾼을 고소할 생각을 가진 적이 있었다. 박병호도 고소를 원한 적이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좋은 일이 많았다. 그래서 지켜보고만 있었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구단 관계자에게 "언젠가 이분과 얼굴을 마주치게 되면 기념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싶다. 자신의 얼굴이 알려지면 본인도 수치스러움을 느낄 것 아니냐"는 말을 전했다.
박병호, 악플러 고소 예정…"얼굴 마주치면 사진 찍어 SNS에 올리고 싶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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