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제2차 협동조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협동조합 종사자는 조합당 평균 13.2명으로 2년 전 조사 때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조합당 임원은 6명, 자원봉사자 5명, 직원은 2.2명이었습니다.
또한 한 주에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보수를 받는 취업자 수는 조합당 평균 4.3명이었습니다.
직원의 월평균 급여는 정규직 143만원, 비정규직 98만원이었고 근로자의 4대보험 가입률은 81.9%로 조사됐습니다.
기재부가 전국 6천235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법인 등기와 사업자 등록을 하고 사업을 실제로 하는 협동조합은 55.5%였습니다.
협동조합의 92.1%는 일반 협동조합이었으며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사업, 취약계층 일자리제공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은 7.3%였습니다.
협동조합 주요 업종은 도소매업(22.6%)이 가장 많았고 이어 교육서비스업(16.1%), 농림어업(11.5%)이 뒤를 이었습니다.
협동조합 평균 매출액은 2억 1천402만원이고 영업외수입이 2천469만원, 당기순이익은 1천923만원이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협동조합의 출자금과 매출이 증가하면서 직원 채용이 확대되는 등 사업체의 모습을 갖추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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