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르와 정보성!
[최민지 기자] 효도르가 영화 배우로 출연한 사진이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효도로, 정보성과 무슨 일?’이라며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효도르는 영화 ‘셀러맨더의 비밀’에서 주연 배우인 정보성과 함께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39전 34승 4패 1무효의 전적을 자랑하는 효도르는 역대 최강의 헤비급 MMA 선수로 꼽힌다. ‘60억분의 1의 사나이’ ‘격투기의 대명사’ 등이 그의 수식어다.
일본이 MMA계의 중심이던 2000년대 초반부터 링스, 프라이드 등 단체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연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10년 가까이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이후 파브리시우 베우둠, 안토니오 시우바(이상 브라질), 댄 헨더슨(미국)에 3연패하며 내리막길을 걸은 효도르는 제프 몬슨(미국), 이시이 사토시(일본), 페드로 히조(브라질)에 3연승하며 명예를 회복한 뒤 2013년 은퇴를 선언했다.
효도르는 2012년 6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로부터 국가체육위원회 위원 자리를 물려받아 행정 경험을 쌓는 데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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